☞ 쩡쉬표 요리 도전< 소고기 미역국>
중국 하얼빈은 겨울이 참 깁니다.
그래서 더욱 국물 있는 음식이 생각납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아주 잘 익은 김치와 계란 3개가 있네요.
그리고 다행히 냉동고에 한근 사서 먹다, 고이 보관한 소고기 반근이 눈에 보입니다.^^(기쁘다!!)
뭔가 영양가가 있는 음식을 해서 김치와 잘 먹고 싶은데...
그래서 생각해 낸 소고기 미역국! 기가 막힌 생각이죠? ^^
그럼!
재료
말린 미역 2주먹, 마늘 1T, 간장 2T, 참기름 1T, 소금 적당량
소고기 양념
소고기 반근(양지머리-소의 가슴살부위), 청주 1.5T, 마늘 0.5T, 간장 1.5T, 참기름 1T
육수재료
물 3컵, 다시마(가로*세로 10cm), 국물멸치 4마리 정도
★저의 계량은 밥 숟가락 기준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 소고기!
핏물을 제거하기 위해 10~15분 정도 찬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미역을 물에 15분~20분 정도 불려줍니다. 미역이 흐물흐물 해졌으면, 물에 한 두번 정도 씻어 체에 받칩니다.
(미역에서도 약간의 비린내가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미역에서 물기를 좀 빼는 동안,
물, 다시마, 멸치를 넣고 10분정도 팔팔 끊입니다.
그리고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그 상태로 조금 더 둡니다.
(이유는? 30분 이상 다시마를 끊이게 되면, 떫어져요!)
핏물 뺀 소고기를 반으로 잘랐습니다. 여기에 청주 1T를 넣어 촉촉히 해 주었습니다.
(비린내와 함께 소고기가 질기지 않도록!)
소고기를 끊은 물에 살~~짝 3분정도, 겉 표면만 익혀주었습니다.
(육즙은 빠지지 않고 찌꺼기만 제거하여, 보다 더 맑은 육수를 위해!)
소고기를 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 다음, 양념을 하였습니다.
5분정도 재워둡니다.
이제, 냄비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우선, 참기름을 넣고 소고기를 넣고 2분정도 볶아줍니다.
불린 다시마와 마늘, 간장을 넣고 또 다시 볶아줍니다.
(개인적으로 전 마늘을 좋아해서 좀 더 넣었습니다. 훨씬 맛있어요!)
만들어 놓은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어줍니다. 팔팔 끊입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간장을 많이 사용하면 국물의 시원함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완성!!!! 위에 계란말이도 보이시죠?^^
김치가 안보이네요~~ ㅠㅠ
오늘 저녁! 영양가 있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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