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쩡쉬입니다 :)
유학생들이라면! 기러기아빠시라면! 혼자사는중이시라면! 아무래도 가장 많이 하는 요리 중의 하나가 바로!!! 라면 끊어먹기!!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
중국에서 유학생활 한지도 어엿 1년 반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건강 해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밥과 반찬위주로 많이 먹을려고 노력했는데... 결국은
제일 간단하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라면 먹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지 말입니다~~~
그래서 좀 더 새로운 방법의 라면을 먹고 싶어서, 여러가지 방법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제가 직접 해 본 방법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1. 라면에 설탕을 넣는다. 라면 한개당 설탕 반 스푼을 넣어주면 좀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왜? 설탕을 넣어주면 라면의 짠 맛을 조금 느그러 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라면에 후춧가루를 넣는다. 양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왜? 약간 매콤한 맛을 더해줄 수 있다. 아예 매운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썰어 넣어주면 좋다.
3. 라면에 두부를 넣는다. 단백질인 두부를 넣어 먹으면 영양도 고루고루.. 순두부를 넣어주면 더 좋다.후루라루~
왜? 라면을 좀 더 순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라면에 깻잎을 넣는다. 라면 한개당 5~7장 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넣어주면 좋다.
왜? 깻잎향은 라면이 인스턴트 요리임을 살짝 잊어버리게 해 주기 때문이다.
5. 라면에 김을 넣는다. 양념 김보다 마른 김이나 돌김 살짝 구워 부숴넣어주면 좋다.
왜? 라면의 맛을 더 살려주고 영양도 더해주기 때문이다.
6. 라면에 식초를 넣는다. 라면 한개당 식초 한방울을 넣어준다.
왜? 안 좋은 성분도 제거해주고 끝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7. 라면에 달걀을 넣는다. 라면 한개당 달걀 한개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잘 풀어서 넣거나, 통째로 넣어준다. 언제 넣어주면 맛있을까? 라면이 거의 다 익었을 쯤에 잘 풀어놓은 달걀을 냄비의 가장자리부터 안으로 원을 부어주면 좋다.
너무 일찍 라면에 달걀을 넣으면, 기름과 겉돌 수 있으니 조심!! 그리고 팁 하나! 달걀을 풀 때, 참기름 한 방울과 소금 조금을 넣어주면 고소하고 계란의 비린내가 없어진다.
왜? 더 고소하고 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8. 라면에 마늘을 넣는다. 다진 마늘 얇게 썬 마늘 모두 괜찮다.
왜?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뒷 맛이 깔끔해진다.
9. 먹다남은 콩나물국, 사골곰국, 북어국, 김치찌개 등등 각종 남은 국을 재활용한다
왜? 더욱더 맛이 풍부해질것이다. 그리고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의! 이 방법을 사용하실 때는 스프의 양을 꼭 조절해주세요...
안 그럼 너무 짜게 될 수 있다.
10. 라면이 좀 오래되어서 걱정이라면 커피가루를 조금 넣어준다.
왜? 거의 드문 경우지만, 라면을 너무 오래보관했을 경우, 면에서 약간의 케케묵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럴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많이 말고, 아주 조금 넣어준다. (주부들이 다 아는 팁! 돼지고기 삶을 때 커피를 사용한다)<- 같은 원리이다.
11. 라면에 치즈를 넣어준다. 라면 한개당 취향에 맞게 반개, 혹은 한개 모두 괜찮다.
왜? 느끼하지 않다. 고소하고 뭔가 분식을 제대로 먹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12. 라면에 우유,두유를 넣어준다. 라면을 넣고 2분~3분 후 우유를 50ml~100ml를 넣어준다.
왜?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며, 매운맛을 눌러준다. 그리고 얼굴이 붓는 것도 예방해 주기 때문이다.
13. 라면에 쌈장을 넣어준다. 라면물이 끊이면, 쌈장약간, 간장, 고추가루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넣어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스프를 간에 맞게 넣어준다.
왜? 쌈장의 된장과 고추장의 맛이 깊은 맛을 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다.
14. 멸치,무,디포리,양파,파등등으로 시원한 육수를 이용하여 라면을 끊인다.
왜? 가끔은 냉수로만 물을 끊이기 보다는 이렇게 끊이면 더욱더 영양도 풍부해지고, 국물도 시원해지기 때문이다.
15. 라면을 끊일 때 냄비 뚜껑을 열어두지 말라.
왜? 면발을 넣고, 냄비 뚜겅을 닫고 센 불로 3~4분정도 끊이면, 면발의 꼬들꼬들한 참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
16. 라면을 끊일 때, 면발을 국물 속에 뺐다 넣었다를 반복한 후, 면발이 조금 설익었을 때, 뚜껑을 덮고 불을 끈 채로 1분정도 뜸들인다.
왜? 우선, 모두가 다 아는 원리! 뜨거운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면 면발이 탱탱해지고 쫄깃해져서 더욱 맛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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