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막 비가 내리더니, 어제와 오늘은 꽤나 좋은 날씨였습니다.
정말이지, 땀이 온 몸에서 솟아 올라오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시원한 곳에 있으려 해도, 그것도 그 때 뿐입니다.
에어컨이 없는 세상은, 생각도 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아, 이런 더위 속에서 어찌 살아간단 말입니까..
물론 살아가야죠ㅋ 인류는 적응하는 존재이니까요.
따라서 우리는, 미리 모을 수 있는 정보들을 모으고 모아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여름에 당하지 않도록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겠죠.
특히, 더위에 건강 관리를 대비하는 쪽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실제로 환자들이 많이 나타나기도 하죠. 조심해야 합니다.
좀 더 깊게 얘기 해 봅시다.
1.
7월에 들어서면, 불볕같은 더위에 심히 몸에 무리가 올 때가 있습니다.
계획적인 자연의 법칙 속이라면, 원래라면, 자연 속의 채소들이 열기를 머금으며 자라기도 하고, 그것들을 거두어서 사람들이 먹기도 해야 합니다.
사실 제철 식재료를 챙겨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하죠. 이유까지는 제가 제대로 알 수 없지만, 건강해지는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좀 있습니다.
날씨도 문제가 있고, 그렇다보니 계절도 문제도 있고. 여름은 계속 길어지고 겨울도 계속 길어집니다.
그렇다 보니, 사람의 몸은 그 계절에 익숙해지지 못하기도 합니다.
아니,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뉴스에 많이 나오기도 하죠.
불볕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갈증이 나게 되고, 심해지게 되면 무기력해지거나 탈수증상이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여러 차례 일어나고 있습니다. 환자가 늘어나고 있죠.
그래서 위에서 말한것처럼 제철에 나는 것들을 잘 챙겨 먹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호박이나 각종 채소들, 또는 갈증을 없애는데 수박이나 참외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박의 경우에는 98%가 수분으로 되어 있죠.
또 참외의 경우엔, 당분이 많아서 피로회복에 좋아요.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네요.
무더위가 시작하게 되면서 아이스크림과 같은 가공식품을 자주 찾게 되는데, 유통기한과 내용물을 잘 살펴보면서 식품을 구입 해야겠죠.
몸의 필요를 위해서 섭취, 또는 몸에 나쁜것을 피하기 위해 유의 해야 합니다.
2.
최근에, 남부지방에서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훌쩍 넘었다고 하죠.
말 그대로 '폭염'이었습니다.
그러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일사병이나 열사병과 같은, 더위로 일어나는 문제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온열질환자의 수가 약 280명을 넘었습니다.
네. 최근에 말입니다.
질병과 관련된 어느 기관에서는, 약 한 달 반 동안의 날씨를 조사하여 자료화 했는데, 그 기간동안 폭염으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정확하게 284명으로 집계 되었다고 합니다. 약 40일 정도의 이야기죠.
이것이 무서운 이유는, 지난해에 비해 약 2.5배 증가한 수이기 때문입니다. 단 1년만에 그 많은 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연로한 사람들이 늘었다는 뜻이거나, 날씨가 더욱 더워졌거나 하다는 겁니다.
아니면, 그 둘 이상의 무언가의 이유일지도 모르죠.
온열질환이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폭염에 오랜시간동안 노출되었을 때 체중조절과 관련된 신경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그 때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열부종, 열경련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온열질환은 바로 그런 녀석이죠.
2011년에는 443명이었던 환자의 수는 작년에 984명으로 부쩍 늘었고, 올해에는 환자수가 더 늘었다고 하는 뉴스 기사를 보노라면, 이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눈에 확실하게 보이게 됩니다.
그 때문에, 폭염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더운날에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사이에 외출을 자제할 것을 부탁한다고 합니다. 그 시간대가 가장 더운 시간대이고, 그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니까요.
이온음료를 많이 마셔둔다던가, 그렇지 않다고 해도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에는 여름을 '즐기기' 보다는 '견디기' 바쁘게 되었습니다.
여름을 견딘다라.
언제부터 환경탓으로 인한 문제가 이리도 크게 느껴지게 된 걸까요.
슬슬 각오를 해 두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오 한다고 해도,
'환경을 잘 지켜야지..'하는 정도이지만 말이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단순한 방법'만' 생각하는 것으로, 무언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무언가가 또한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외면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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