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심리니 뭐니 하면서 쓰여진 글들을 보면 공동 패턴이 나옵니다.
내지는, 굳이 연애 '심리'가 아니더라도, 연애와 관련된 글들을 블로그나 책에 찾아 보시게 되면, 아마 대부분 비슷한 형식의 틀이 있음을 아시게 될 거에요.
심지어는, 재미있게도, 그 패턴과 틀이 자기개발서 안에도 많이 보입니다.
가령, 면접을 할 때에나, 상담을 할 때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신비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을 때에도 사용이 되는 기술이 연애 관련 글에도 잔뜩 보이곤 하죠.
마치 그 방법은 '도구'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다르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 거에요.
다른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요점을 잘 활용하면, 정말 어떤 곳에서든 상당히 '마음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될 겁니다.
누구 앞에서든 말이죠. ㅋㅋ
<< 긴장하게 만들자 >>
때때로 드라마를 보시거나, 소설을 읽어보시면, 간혹 이런 모습에 대하여 묘사하는 것이 보입니다.
긴장하거나, 목소리를 떨거나, 눈빛이 흔들리거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 말이죠.
이러한 모습은 왜 나오는 것일까요?
쉽게 말하면, 이성적(그러니까, 논리적 - 합리적)사고가 마비 된 겁니다. 쉽게 말한거에요. 현 상황에 대하여 복잡한 생각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말을 하거나, 회피하고자 하는 시선을 피할 수 없는 거죠.
그럼 이런 상태를, 우리는 어떤 식으로 우리가 바라는 식으로 전개 시킬 수 있을까요?
이쯤에서 소개합니다. 흔들다리 효과를 말이죠.
흔들다리 효과는 아마 모두들 조금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흔들리는 다리에서 느끼는 심장의 두근거림-긴장감-을, 이성과 함께 있을때의 두근거림이라고 착각해 버리는 것이 이 '흔들다리 효과'라는 것입니다.
이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죠. 이성적 사고가 아닌, 감성적인 느낌에 생각을 모두 의지하는 거죠.
이렇게, 갑작스러운 '무언가'에 의해,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가 과부하 걸려 멈추게 되게 만드는 것을 '패턴 인터럽트'라고 합니다.
그럼 이런 상태를 어떻게 만들까요?
간단합니다. 아까 말한 것처럼, 긴장 시키면 되죠.
물론 긴장시킨다는 것은, 상대방을 화나게 하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음, 그보다는, 놀라게 하면 되는거죠.
안정적인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 봅시다. 그러다가, 여자가 문득 오해할 것 같은 요소를 넣어 여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거죠(물론 제가 지금 여자라고 말 했습니다만, 남자에게도 당연 가능한 방법 입니다).
그럼 놀라는 그 순간 생각은 멈추게 됩니다.
방법을 찾자면, 상당히 쉬운 방법이에요.
내지는, 이미 양쪽에서 긴장된 상태(가령 둘만 남았다던가)하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말을 꺼내서 그 분위기를 편하게 만든 사람이 '리더'가 되어, 대화를 주도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원리는 비슷합니다. 이야기를 먼저 꺼냄으로서 그 분위기를 깨 버리고, 그렇다 보니 상대방은 그저 수동적으로 따라가게 되는 겁니다.
생각하기 버거워졌기 때문이에요. 정확하게는, 따라가는 것이 편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다보니, 그 '분위기에서 편해졌다'는 것이, '이 남자가 편해졌다'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안 먹힐 것 같다구요?
ㅋㅋㅋ
먹혀요. 충분히.
자,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이 심리적 상태, 심리적 현상, 심리, 이 모든 지식을 그저 '도구로'사용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조종 하려고 하는 태도는, 정말 최악의 수이자, 최악의 인간이 될 수 있는 지름길이죠.
그런데 이런 기술을 왜 알려주냐고요?
간단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이토록 '속기 쉽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사람의 마음은 속기 쉽습니다. 나 자신이 타인을 속이는 것은 물론이고, 남도 속입니다.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럴리 없다고요?
ㅋㅋㅋㅋ 그럴리가요.
만약 여기에, 이 글을 보시는 중에, 연애 기술을 알고 싶으셔서 오신 분이 계시다면, 아마 그런 분들이 대부분 그러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술을 나는 잘 사용할 수 있을거야, 라는 전제 하에 기술을 궁금해 하시는 경우가 있을 수 있거든요.
물론 그것이 아니고 그저 흥미 위주거나, 내지는 진실로 방법을 구하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만.
그러니까 다시 말하죠.
이 기술은 그저 도구입니다. 도구는 도구여야 빛이 나죠.
어느 경우이든, 도구가 여러분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지는 못합니다.
마지막의 결정적인 무언가는, 주인이 해 내야 하죠.
일단, 그 준비가 된 후에야
기술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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