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에 대한건 잘은 모르겠지만,
사람 마음 참 복잡 미묘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참 단순해요.
그런거야, 일전에 썼던 포스팅들을 보면 대충 나옵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 했더라고요, 제가..
그런 것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굳이 길게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죠.
표정이나, 행동이나, 말투에서 상대방의 심리를 '알아내기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사람 '심리'죠.
사람의 심리를 알고 싶어하는 심리.
미묘하게 엉클어져 있는 하루가, 오늘도 지났습니다 ㅋㅋ
오늘은, 그냥 가벼운 이야기 몇개만 하도록 하죠.
1
남자의 행동에 대해서, 그 행동이 가진 의미를 알려주는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사실 지금 보고 있어요.
대체적으로, 남자들이 여자친구에게 하는 어떤 행동들이, 사실 그 내면에 어떤 의문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인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가령 이런 겁니다.
[남자가 여자의 과거를 물어보는것은, 그 여자에 대해 알고싶다는 뜻이에요.]
->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것을 알고싶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욕구겠죠. 그렇지만 그 마음 깊숙히에는 강렬한 질투, 그리고 독점욕이 감춰져 있습니다. .... 말하지 않는 여성이 현명한 것 이에요. 한번 바람핀 남자를 용서한다 해도,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의심하게되고 신뢰를 가지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에요. 이미 지난 일이라지만, 불안해하고 질투한답니다.
..라는 글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리가 있습니다. 사실, 의심이 들만한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심은 지금의 자신의 행동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진정 사랑을 말한다면, 우리는 그 사랑이 의심에 대한 증거가 되는 '과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음을 알겁니다.
따라서, 단지 말을 하지 않는 것 만으로 사태가 좋게만 진행될 수 있다고 믿어선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과거에 대해 선뜻(그러니까 이미 지난 일이라는것을 알고 있듯) 말해주지 않는 것은, 남자들은 자신들을 못믿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의심은, 어디서든 존재합니다.
그건 그렇고,
많은 남자들이 '의처증'과 같은 심리적 불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그렇다고 너무 무신경한 것도 아니죠.
이 중간을 잘 유지 하는 것이 남자들에게 요구 됩니다.
다른 글도 볼까요?
[남자는 질투하지 않는 척 합니다]
-> (예외도 있지요) 남자는 직접적으로 질투를 표현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만약 연인이 다른 남자와 만났다 해도 일단은 그 남자를 칭찬하는 척 하면서 여자의 얼굴을 살핍니다. ... 왜냐하면 남자의 마음은 '질투는 사내다운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 하는 자기규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저는 사실 처음에 잘 몰랐습니다.
자기규제에 의해서 그런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배웠죠.
이렇듯 사람은 그 행동에서 심리를 그대로 읽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음. 개인적인 생각인데,
애인에 대해서 진정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면, 되도록 서로를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이든 여자이든 말이죠.
의심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설마 이런걸로 뭐라 하겠어?'라고 우리가 무심히 넘어갈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래 보일 수 있죠.
그러나 사람의 무의식은 모르는 법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의심하게 됩니다.
물론 그 의심이 잘 된것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우리는 행복하길 바라죠.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서로 '먼저' 유의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냥, 이건 잡담이었어요 ㅋㅋ
(ps. 저는, 다른 블로그에 쓰여있던 글에 반박이나 논박을 하려는 취지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우리가 놓치는 점이 있지는 않을까 하고 말한 것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unsemaster/40139032958 )
2
사랑하는 사람을 두는 것.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며서도, 대범하게 다가가고싶어하는 소재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각자 써 내려가고 있죠.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대개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안타깝냐면, 그걸 비교의 소재로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쉽게 오해하는, 쉽게 만나는 이유가 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께서는 상대방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친구'를 이용하거나, '가족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거나, '예전 이성친구와의 관계를 파악'하라고 알려줍니다.
이것은,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통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사귀어도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잘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현명한 행동입니다. 사람을 골라서 사귀는 것은 나 자신에게 좋죠.
현명한 사람과 함께해야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주'가 되면 안됩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사람을 보는 '보조'가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젊은 남녀들이 이런 유형으로 상대방에 대해 알려고 합니다. ('모두'가 그렇다는게 아니라는것 쯤은 아시죠?)
문제는, 이런 태도가 빈번하다는 것이죠. 무슨 말이냐면, 상대방에게 알아보기 위해 참고하는 것이 아니라, '내 기준에 맞는지 안 맞는지 그 틀에 맞춰보기 위해' 조사를 한다는 뜻입니다.
생선 고르듯이 말이죠.
그럼 대부분 이런 태도를 나타내면서까지 상대방을 알아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외모(내지는 어떤 한 부면)의 매력 때문입니다.
그 매력으로 먼저 상대방을 판단 한 후, 주변에서 수많은 정보를 캐 내어 조사를 합니다.
그 후에 사귈지 안 사귈지를 걱정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겁니다.
일단 아무튼 마음에 들어서 사귀고 싶으니, 이제 이 사람에 대해 알아보자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순서가 미묘하기도 하고, 그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할때도 있습니다..)
외모로 일단 점 찍고, 그 상대방이 나에게 맞는지, 실용성 있는지 없는지를 따집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많은 '연애 기술'이라면서 알려주는 조언들이, 이런 식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궁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를 일관성 있게 믿어야 합니다.
그것으로 상대방을 '결정 지어'버리는 것은 무척 옳지 못하죠.
방금 위에서 말했듯이, 상대방을 그렇게 알아본다고 하십시다.
그래서 사귀어 보십시다.
어라, 그런데 사귀어 보니 지금까지 몰랐던 다른 '마음에 들지 않는 무언가'가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사랑으로 감쌀 수 있을까요?
아마 그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기준에 맞다고 생각했는데 틀렸으므로 실망 할 것이고,
왜냐하면, 이미 사귀기 전부터 상대방을 '고르려' 했고,
따라서, 다른 사람을 고르면 된다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없길 바랍니다.
ps. 이 글이 잡담이니까 하는 말인데,
글 쓰다가 12시를 넘겼네요.. 이런 적은 또 처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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