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선크림 추천 : 명한 미인도 미백 비책 선크림
"더페이스샵 선크림 추천! 명한 미인도 미백 비책 선크림"
어딜가든 가장 필수품으로 챙기게 되는 선크림! 나름 하얀 피부와 잡티보호를 위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중국에서 믿고 쓸수 있을 만한 화장품 브랜드를 잘 몰라서 중국에서 배로 비씨게 팔리고 있는 더 페이스샵이나 스킨푸드 같은 한국 브랜드를 사서 쓰곤 하는데요.
이제 중국 하얼빈에 유학한 지도 1년 반이 넘나보니깐, 화장품이 점점 떨어져가구 있습니다. 걱정하던 찰나에 이번에 하얼빈에 잠깐 오신 지인을 통해 선크림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어찌나 기쁘고 감격스러운지.... 상자도 안버리고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더 페이스샵 치고는 가격이 좀 있더라구요. 뭐가 이렇게 비싸? 하고 반신반의 써봤는데..
저처럼 건조한 피부를 가지고 계신 분들한테는 딱 안성맞춤인 거 같아요.
"미백 비책 선크림(SPF50+ PA+++) - 자외선 차단 & 미백 기능성( 24,000원)"
사실 저는 피부가 은근 예민해서 주성분을 꼭 확인합니다. 참고하세요^^
나이아신아마이드, 4-메칠벤질리덴캠퍼,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이소아밀P-메톡시신나메이트,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티타늄디옥사이드
상자만 봤을 때는 사실 더 페이스샵 브랜드가 아닌 줄 알았어요. 많이 고급스러워졌네요. 상자 옆 면을 보니 이 선크림에 한방 성분이 들어갔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질감이 크림같은 느낌이예요. 처음에 손등에 발라보고, 이상이 없어서 얼굴에 바로 펴 발라 보았습니다. 보통 선크림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뜨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영양크림 바르는 듯한 느낌으로 부드럽게 펴 발라지네요.
너무 끈적끈적 거리지도 않고, 바로바로 흡수되서 막 반들반들 거리지도 않습니다. 향도 너무 진하지 않고 상콤하니 괜찮습니다. 제가 향에 좀 민감해서 너무 향이 진하면 멀미할 것만 같은 느낌이 옵니다.)
저는 선크림을 바르고, 바로 BB크림과 CC크림을 섞어서 발랐는데요. 이미 선크림이 잘 흡수되서 밀리지도 않고 BB와CC 섞은 것을 골고루 바를 수 있었습니다. 한층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한 듯이 느낌이 들어서 나름 이 제품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방이라 그런가 피부가 가렵지도 않네요.
사실, 시간이 지나면 선크림 바른 날은 유독 유분기가 올라옵니다. 이것 역시 피부 겉은 건조하고 안쪽은 유분기가 있는 제 피부에도 개기름과 같은 유분이 올라오긴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제 피부가 건조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저는 유분기가 많이 올라오면 얼굴이
살짝 가렵고 그러거든요. 근데 이것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실, 화장품 선물 받으면 "이거 내 피부에 안 맞으면 어떡하냐?" 하고 고민하면서 사용해 보게 되는데요. 이것 역시 고민고민하다 발라보았지만, 제 피부에 맞아서 더욱 더 감사히 쓰고 있습니다.
나름 괜찮은 제품이네요. 제 남동생도 어제 발라보고 나가더니, 괜찮다고 앞으로도 쓰겠다고 하네요. 돈이 얼마짜린데?! 하면서 투정했지만, 그래도 아토피가 약간 있는 동생 피부에도 괜찮다고 하니, 전 더 안심하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